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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 :D studio_ 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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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 있던 공간에서 정원을 발견하다
처음 이 공간을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건물 안쪽에 남겨진 작은 외부 공간이었습니다.
별다른 쓰임 없이 남아 있던 곳이었지만 위로 열린 천창을 통해 자연의 빛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빛에서 공간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기존의 벽과 창을 걷어내고 공간의 관계를 다시 정리해,
빛이 머무는 자리에 작은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흰 자갈과 디딤석,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식재,그리고 그 풍경을 담아내는 부드러운 아치. 한때 의미 없이 남겨져 있던 공간은 빛과 식물, 사람의 움직임이 함께 머무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때로 공간을 새롭게 만드는 일은 무언가를 더하는 것보다, 그곳에 이미 존재하던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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